무너진 곳의 회복

 

2차 세계대전의 페허에서 생명을 태동시키신 하나님 – 저희 자매회는 상처를 치료하고, 무너진 곳을 회복하며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주님 사랑의 살아 있는 증거입니다. 설립자되시는 마더 바실레아 슐링크와 마더 마티리아 마다우스는 이렇게 행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확신했습니다. 그들은 이를 위해 살았고 고난 받았으며, 기도하였고 믿었습니다.

 

과거를 되돌아보면 얼마나 하나님이 은혜로우신지 가슴 깊이 깨달을 수 있습니다. 주님께 올려 드린 우리 삶의 부서진 조각들은 새로운 다리를 놓는 데 사용됩니다. 우리의 화목 사역이 시작된 계기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 사역은 독일 나치 시대에 절정에 치달으며 수세기를 걸쳐 기독교인들로부터 극악한 핍박을 받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동유럽에까지 이 화목 사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호주와 남아메리카 지부들 역시 과거의 깊은 상처를 안고 사는 그 지역 토착 민족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